부산해경, 육군 53사단과 해상국경범죄 취약지 점검

김민지 기자 2024. 6.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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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밀항·밀입국 등 해상 국경 범죄의 선제 예방을 위해 육군 53사단 18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합동으로 해상 국경 범죄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해경 현장부서와 육군 53사단은 합동해 수영만 해상 일원에서 국경 범죄 취약지를 순찰·점검하고, 군의 해안 취약지 교환 및 교차 점검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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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영만 해상
[부산=뉴시스] 10일 수영만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와 육군 53사단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수영만 외사취약지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4.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밀항·밀입국 등 해상 국경 범죄의 선제 예방을 위해 육군 53사단 18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합동으로 해상 국경 범죄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해경 현장부서와 육군 53사단은 합동해 수영만 해상 일원에서 국경 범죄 취약지를 순찰·점검하고, 군의 해안 취약지 교환 및 교차 점검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부산해경은 최근 북한 오물 풍선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러한 오물 풍선이 부산 해역으로 오는 것을 대비해 군과 긴밀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해경은 또 다음 달 31일까지 국경 범죄 집중단속 기간을 지정해 주말, 공휴일 등 취약 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은 "유관기관과 핫라인 점검 및 유지, 신속한 상황전파,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능화돼 가는 해상 국경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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