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타뷸러 인수 합의…"오픈 레이크하우스 대표주자 한자리에"

팽동현 2024. 6. 10.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관리 기업 타뷸러(Tabular) 인수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리눅스재단 산하 델타레이크의 창시자, 타뷸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창시자들이 각각 창업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이끌어온 기업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관리 기업 타뷸러(Tabular) 인수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리눅스재단 산하 델타레이크의 창시자, 타뷸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창시자들이 각각 창업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이끌어온 기업들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두 가지 대표적인 오픈소스 레이크하우스 방식의 창시자 간 시너지를 내고 데이터 호환성을 선도, 조직이 데이터 형식에 제약받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델타레이크와 아이스버그 두 포맷 모두 아파치 파케를 기반으로 하며 유사한 목표와 설계를 갖췄지만, 각각 독립적으로 개발돼 호환되진 않았으므로 데이터 파편화·사일로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데이터브릭스는 델타레이크·아이스버그·후디 간 상호운용성 제공을 위한 '델타레이크 유니폼'을 발표한 바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하우스에 형식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해 델타레이크 및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스버그 팀의 합류로 델타레이크 유니폼을 한층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적으로는 델타레이크 유니폼 내에서 협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개방적·공통적인 단일 상호운용성 표준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브릭스와 타뷸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형식을 더 가깝게 만들어 개방성을 높이며 고객의 사일로와 마찰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델타레이크 유니폼을 통해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최고의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데이터레이크하우스 형식의 선두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이언 블루 타뷸러 공동창립자 겸 CEO는 "타뷸러는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해 개방형 레이크하우스 형식을 기반으로 최고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바른' 형식을 선택하기 위한, 그리고 독점 데이터 포맷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기업의 우려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