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성수동서 질염 인식 개선 카네스텐 팝업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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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오영경)가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인 질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카네스텐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오영경 대표는 "이번 카네스텐 팝업 전시회는 질염에 대한 연한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모든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성수동이라는 트렌디한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질염에 대한 편견 없는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련 증상이 있을 때 스스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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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Vagina, 자신감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질염은 부끄럽고, 잘 모르는 질환이 아니라 감기처럼 여성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으며 스스로 간편하게 치료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팝업 전시는 ‘LES601 성수‘에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전체 팝업 공간은 질염과 그 증상에 대해 공감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스토리존‘, 국내 유명 아티스트 김참새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인 ‘Vagina Flower 전시존‘, 참여를 통해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피워볼 수 있는 ‘체험존‘, 인디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인디아티스트존' 등으로 꾸성된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로 유쾌한 심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참새’ 작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시들지 않는다는 가상의 꽃, ‘Vagina Flower‘를 주제로 한 전시는 많은 여성들이 당당하고, 자신감을 활짝 피울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발랄한 핑크빛 공간으로 꾸며진 메인 공간에는 활짝 핀 Vagina Flower 작품을 대형 구조물로 전시해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작품 전시 외에도 팝업 운영 기간동안 ‘여성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주제로 한 여성 명사들의 특별강연이 2차례 진행된다. 6월 16일에는 영화 ‘소공녀‘, TVING 오리지널 시리즈 ‘LTNS‘ 극본/연출의 전고운 감독의 강연이, 6월 21일에는 ‘성(性)과 문화‘를 가르치며 '유퀴즈 온 더 블록', '일타강사' 등 다수의 방송출연 경험이 있는 배정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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