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송초 지북동 학교 용지 이전…2029년 3월1일 개교

김재광 기자 2024. 6. 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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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 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 신송초등학교(남일면 신송2길 46)가 지북동(317의 3) 학교 용지로 이전 재배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까지 '신송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 확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송초는 2029년 3월1일 자로 지북동 학교 용지 1만4388㎡에 37학급(일반 33, 특수 4) 규모로 들어선다.

기존 7학급(특수 1), 학생 25명이 다니는 신송초는 재학생 717명의 규모 있는 학교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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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급 학생 25명 재학 중→37학급 717명 규모 이전 재배치
신송초등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학령 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 신송초등학교(남일면 신송2길 46)가 지북동(317의 3) 학교 용지로 이전 재배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까지 '신송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 확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송초 이전 설명회는 지난 1월1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13~14일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5%(24가구 중 18가구)가 학교 이전 재배치에 찬성했다.

신송초는 2029년 3월1일 자로 지북동 학교 용지 1만4388㎡에 37학급(일반 33, 특수 4) 규모로 들어선다. 기존 7학급(특수 1), 학생 25명이 다니는 신송초는 재학생 717명의 규모 있는 학교로 거듭난다.

신송초는 이전에 따라 수익자부담경비, 각종 교육활동비 명목으로 10년간 교부금 10억5000만원을 받는다.

학교가 이전하더라도 학교명, 졸업기수 등 역사도 이어가게 된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교 건물과 터를 학부모, 주민 의견을 수렴해 활용 여부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이전이 마무리되면 최적의 교육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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