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북한 김정은 정권의 저급한 노림수에 동조”

김민철 2024. 6.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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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남북 관계 긴장 고조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안보를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추가 살포에 대해 "연일 계속되는 무차별적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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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남북 관계 긴장 고조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안보를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추가 살포에 대해 “연일 계속되는 무차별적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그런데도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에 ‘국면 전환용’이라며 비난을 퍼붓는 데만 혈안”이라며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또다시 안보를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이려는 비정한 공세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안보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 한다면 이는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려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저급한 노림수에 민주당이 동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다시 한번 북한에 강력히 경고한다. 저급하고 비상식적인 어리석은 도발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오물 풍선이라는 수준 이하의 도발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고 국제사회에서의 고립만 초래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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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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