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야당의원들 초록광장사업추진 토론제안 또다시 불발!

김성환 기자 2024. 6. 10.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문수기 시의원은 지난 임시의회에 이어 호수공원내 초록광장 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의문을 시장이나 부시장의 답변을 요구한다며 토론을 제안 했다.

이어서는 안효돈 의원과 문수기 의원이 신상 발언으로 얼마전 논란이 된 이완섭 시장의 욕설 관련 해명 요구 발언이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임시회에 이어 두번째 토론 제안
찬성 6표 불찬성 8표로 또다시 부결
왼쪽부터 문수기 의원 안효돈 의원 이경화 의원

[서산]10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문수기 시의원은 지난 임시의회에 이어 호수공원내 초록광장 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의문을 시장이나 부시장의 답변을 요구한다며 토론을 제안 했다.

또한 홍순광 부시장의 해명 브리핑의 내용에 오류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행정법 절차를 위반한 것은 물론 시민의 알수 있는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고 단정했다.

'도대체 주차장사업이 뭐길래'라며 단순히 해명요구에 답을 주면 끝날 일이라며 주차장 사업의 과도한 예산 집행과 유료로 운영되는 부분을 꼬집었다.

이어 반대 토론으로 국민의 힘 안원기 시의원이 "시민들의 의견과 편의를 위해 빨리 진행해야 하는 사업인데 이미 지난번 상정한 안건을 계속 상정해서 사업을 늦춰서는 안돤다."며 반대 토론을 제의했다.

이에 질세라 더불어 민주당소속의 이경화 시의원은 동문동 주차타워 사업을 비유하며 현재 주차타워 사업도 급한게 진행되는 감이 있다. 현재 주차장을 아스콘으로 정비만 해도 훨씬 많은 주차가 가능한 상황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주차장타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수공원 초록광장 주차장사업(가칭)도 500억 가까운 예산이 들어가는데 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이부분에 대하여는 집행부의 답을 들어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기립 표결 결과 찬성 6표 반대 8표로 부결되었고 김맹호 시의회 의장은 두번에 걸쳐 부결되었으므로 더이상 문제삼지 말것을 요청하며 민주주의는 소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하여 집행부도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살펴봐 줄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는 안효돈 의원과 문수기 의원이 신상 발언으로 얼마전 논란이 된 이완섭 시장의 욕설 관련 해명 요구 발언이 이어졌다. 민감한 신장모독에 대한 발언이어서 김맹호 의장도 회의를 이끌어감에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안효돈 의원은 "분명히 듣고 확실히 보았다며 야당의원으로서 시정의 권한이 있는지 시정농단전에 의정농단은 없는지 돌아봐 달라"며 심도있게 발언했다. 문수기 의원은 "수차례 면담 요청후 오후 5시에 면담 일정을 잡고 시장실에 갔으나 일정잡힌 적 없다고 말을 바꿨다. 그래서 기다렸으나 못 만났다. 의장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전달했으나 의장을 통해 사과할 의사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시장님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맹호 의장은 25일에 본회의가 진행될것을 공지하면 회의를 마쳤다.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편가르기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산시의 어떤 입장 표명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 #서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