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장기 재활→2군 ERA 2.79→13일 1군 복귀전…‘천군만마’ 韓 50승 베테랑 몇 이닝 던질까, 홍원기도 모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의 복귀가 분명 반갑지만, 사령탑은 침착하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 초반 7연승을 질주하는 등 힘을 냈지만 현재 순위는 25승 37패로 리그 최하위.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14경기 2승 8패 평균자책 4.75로 아쉬웠지만, 2021시즌에는 9승 5패 평균자책 4.01을 기록하는 등 키움 선발진에 힘을 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의 복귀가 분명 반갑지만, 사령탑은 침착하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시즌 초반 7연승을 질주하는 등 힘을 냈지만 현재 순위는 25승 37패로 리그 최하위. 물론 8위 롯데 자이언츠와 1.5경기 차에 불과하기에 언제든 순위는 바뀔 여지가 있다.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라는 외인 원투펀치가 딱 자리를 잡고 있다. KBO리그 2년차 후라도는 13경기 78.1이닝 6승 4패 평균자책 3.79로 중심을 잡고 있다.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 선발진. 김인범이 두각을 드러내는듯했지만 최근 난조로 2군에 내려갔다. 슈퍼루키 전준표와 김윤하도 2군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외국인 투수가 13승(8패)을 합작했지만 국내 선발 투수진이 쌓은 승수는 단 7승(15패)에 불과하다.
그런 상황에서 천군만마가 온다. 바로 정찬헌이다. 지난해 8월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다. 이후 11월 수술을 받은 정찬헌은 긴 재활의 시간을 가졌다.
5월 22일 두산 2군전에서 복귀전을 가진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월 25일 LG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29일 한화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6월 7일 두산전에서는 3.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4경기 1홀드 평균자책 2.79.
정찬헌의 합류로 숨통이 트이는 건 사실이다. 정찬헌은 KBO리그 통산 403경기 50승 61패 46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 4.8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14경기 2승 8패 평균자책 4.75로 아쉬웠지만, 2021시즌에는 9승 5패 평균자책 4.01을 기록하는 등 키움 선발진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무리할 생각이 없다.
홍 감독은 “몇 이닝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한 이닝 한 이닝 투구 내용을 봐야 한다. 일단 2군에서 4이닝까지 마치고 왔다. 투구 개수나 몸 상태는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보고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흐름이나 투구 내용을 보고 판단을 하겠다. 2군 경기와 1군 경기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몸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도 긴장감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헌은 키움 마운드에 힘이 될 수 있을까.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용, 카이스트 교수 되다...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용 (공식) - MK스포츠
- SM, 일본발 루머 강력 대응 “‘NCT 쟈니·해찬 성매매·마약 사실무근’” - MK스포츠
- ‘블핑’ 리사, ‘루이비통’ 패션을 넘은 격정의 예술! 속옷인지 모를 시스루 드레스룩 - MK스포
- 아이린, 아름다운 밤하늘 무색하게 만든 핫 핑크 드레스.. “나만 빛나!” - MK스포츠
- 김하성이 일본 선수? MLB 공식 유튜브, 김하성 홈런 영상에 일본어 표기 - MK스포츠
- 허리 수술→장기 재활→2군 ERA 2.79→13일 1군 복귀전…‘천군만마’ 韓 50승 베테랑 몇 이닝 던질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 건설현장 안전점검 - MK스포츠
- ‘평균 관중 3만 3000명’ FC서울, 1차 클럽상서 관중 부문 2관왕 영예…울산은 ‘팬프랜들리 클럽
- “1등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적중결과 발표 - MK스포츠
- 반짝 반등 뒤 재침체, 소심해졌던 ‘캡틴 NA’ “부진 이유 나도 알고 싶을 정도, 그만큼 야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