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 적극 수주···두산건설, SOC 사업서 두각

한동훈 기자 2024. 6. 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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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교통과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경부고속철도와 수서~평택간 SRT, 호남고속철도 시공에 참여했으며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최고수준의 철도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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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사업도 적극 참여
[서울경제]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사업 ‘신분당선' 열차 전경. 사진 제공=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 ‘위브(We’ve)’로 유명한 두산건설이 토목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교통과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경부고속철도와 수서~평택간 SRT, 호남고속철도 시공에 참여했으며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최고수준의 철도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동해선 포항~삼척 및 인천발 KTX 직결사업, 이천~문경 철도사업, 강릉~제진 철도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 등의 철도사업을 수행 중이다.

두산건설은 민간투자사업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첫 외자유치 민간투자사업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두산건설은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 시공은 물론 운영까지 수행하며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가 인프라 건설을 민간 주도로 진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은 교통시설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두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연료전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장치이다.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발전원이다.

지난 2021년 39.6MW 규모의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22년에 광주 치평동에 위치한 빛고을에코에너지 발전소에서는 ‘세계 최초 LNG-LPG 듀얼모델’을 적용해 상업운전 중이다.

이 밖에 최근 주주협약을 체결한 하동연료전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5월 공고된 일반수소시장 입찰시장에도 참여를 준비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철도, 지하철, 도로, 교량, 등 토목 전 분야에서 완벽한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현장에서 습득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미래 건설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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