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농업수익 3원칙 제시 '눈길'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 제공

[논산]백성현 시장이 새로운 혁신 정책으로 많은 행정적인 문제점들을 풀어내면서 다양한 분야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업유통구조 변화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수익 3원칙'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백 시장이 제시하는 농업수익 3원칙은 첫째, 우수생산품목 산업화를 통한 관내 우선 소비, 둘째, 국내유통 다변화를 통한 신(新)유통망 구축, 셋째, 농산물 세계화를 통한 수출이다.

백 시장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첫 번째로 로컬푸드 판매장을 통한 소비시장 확대, 두 번째로 대기업인 CJ제일제당, 빙그레, Hy(한국야쿠르트) 등과 협약 체결로 국내 유통망 확대 구축, 세 번째로 농산물 유통 전담부서 신설 및 수출·유통 전문관 제도 운영으로 지역 우수농산물의 해외 수출이라는 농산물 세계화 추진으로 수지맞는 농업, 가치있는 농업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24일 논산시 농업인단체와 논산시기업인협의회 등 48개 협약 주체가 참여한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생생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으로 하여금 시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협약을 이끌어내 화제가 됐다.

지난 4월 24일 논산시 농업인단체와 논산시기업인협의회 등 48개 협약 주체가 참여한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생생 협약식' 장면. 논산시 제공

지난 7일에는 초밥 전문 외식기업인 쿠우쿠우와 '농축산물 소비촉진 상생협약'을 맺고 월 20톤의 논산쌀을 납품하기로 하고 향후 월 80톤까지 수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논산에 곧 들어설 월 5000여 명이 이용하는 A 단체와도 논산의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1차 협의를 마친 상태다.

더불어 탑정호에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호텔·리조트 등에 논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납품될 예정에 있다.

따라서 시는 늘어나는 소비에 맞춰 공급량 확보를 위해 계획 재배는 물론 집단 재배화 등을 통해서만 소비와 수출이 가능한 상황이 올 것으로 예측하며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실적은 민선8기 출범 초기 백 시장이 농업의 세계화를 위해 제시한 5가지 정책 △농업생산비용 절감 △우수 농산물 생산 △우수 농산물의 세계화 △농업의 산업화를 통한 수지맞는 농업환경 구축 △농업 전문가 육성에 기반을 두고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백성현 시장은 "스마트팜을 통한 대량 생산과 표준화된 맛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거기에 덧붙여 유통다변화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앞으로 농업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다시 찾는 농촌', '땀의 농업'에서 '기술의 농업'으로 새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다양한 정책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며 농업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다.

논산시가 지난 7일 초밥전문 외식기업 (주)쿠우쿠우와 '농축산물 소비촉진 상생협약'을 맺고, 논산쌀 月 20톤을 (주)쿠우쿠우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오경희 대표, 백성현 논산시장, (주)쿠우쿠우 김영기 회장, 쌀전업농논산시연합회 임정배 회장). 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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