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모내기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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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농협은 서울에서도 고품질쌀이 생산되고 있음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자 6년째 모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곳은 '경복궁쌀'이 나는 곳으로 해당 브랜드쌀은 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한강주조에서 만드는 막걸리 원료로 쓴다.
장순석 조합장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벼농사를 짓는 오곡동에서 땀흘려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의 수고로움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신품종이 우리 지역에 잘 안착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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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경복궁쌀’ 수확
올해 신품종인 ‘골드퀸 2호’ 시범 도입
서울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이 5일 오곡동 조합 육묘장 인근에서 모내기에 나섰다(사진).
강서농협은 서울에서도 고품질쌀이 생산되고 있음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자 6년째 모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곳은 ‘경복궁쌀’이 나는 곳으로 해당 브랜드쌀은 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한강주조에서 만드는 막걸리 원료로 쓴다. 현재 1920여농가가 261㏊ 규모 논에서 연간 1300t가량 쌀을 생산한다.
평소 5월말에 이뤄지는 모내기는 올해 다소 늦어졌다. 시범사업으로 새로 도입한 신품종 ‘골드퀸 2호’가 준조생종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다.
장순석 조합장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벼농사를 짓는 오곡동에서 땀흘려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의 수고로움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신품종이 우리 지역에 잘 안착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더불어 마곡5동 해맑은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20여명이 현장을 찾아 모내기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인근 텃밭에서 고구마순을 심는 체험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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