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2위… 韓 톱10 '4명'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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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국제축구연구소(CIES)가 뽑은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CIES는 1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톱10'을 발표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4970만 유로(약 739억원)의 시장가치로 책정돼 아시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시장가치 톱10에 한국 선수가 4명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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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는 1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아 선수 시장가치 '톱10'을 발표했다. 시장가치는 나이와 잔여 계약 기간, 출전 시간,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수치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4970만 유로(약 739억원)의 시장가치로 책정돼 아시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옮길 때 이적료가 2200만 유로였다. 한 시즌 만에 두 배 이상 몸값이 뛰었다는 평가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시장가치 4060만 유로(약 604억원)로 책정돼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울버햄튼(잉글랜드)의 공격수 황희찬(2940만 유로)이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EPL에서 12골을 넣었다.
토트넘 손흥민은 시장가치 9위(2100만 유로)에 올랐다. 시장가치 톱10에 한국 선수가 4명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중 시장가치 전체 1위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다. 구보의 시장가치는 9200만 유로(약 1369억원)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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