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보사노바와 류지수, 그 7번째 컬래버 ‘A Call From Korea’

양형모 기자 2024. 6. 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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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Marchio Bossa와 류지수(RYU ZEE-SU)의 7번째 컬래버레이션 곡 'A Call From Korea'가 나왔다.

수천키로미터 떨어진 한국과 이탈리아 두 뮤지션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햇살 가득한 날 첫 사랑의 편지를 주고 받듯 두 뮤지션이 처음으로 연락된 역사적인 날의 설렘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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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Marchio Bossa와 류지수(RYU ZEE-SU)의 7번째 컬래버레이션 곡 ‘A Call From Korea’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Marchio Bossa와 류지수(RYU ZEE-SU)의 7번째 컬래버레이션 곡 ‘A Call From Korea’가 나왔다. 수천키로미터 떨어진 한국과 이탈리아 두 뮤지션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햇살 가득한 날 첫 사랑의 편지를 주고 받듯 두 뮤지션이 처음으로 연락된 역사적인 날의 설렘을 표현했다. 

도입부 영어 가사는 Piero Lombardo가 쓰고, 후렴구는 류지수가 한글로 된 가사를 완성했다. Pippo Lombardo의 멀티 세션, 센스있는 편곡이 더해져 한국 정서에 어울리는 보사노바곡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탈리아, 한국, 우크라이나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우크라이나 Kyiv 출신 댄서 Polina의 자유로움이 가미된 우아한 댄스, 류지수의 절제된 춤선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두사람의 비디오 편집은 이탈리아에서 Enzo Vavola Lombardo의 정교한 손길로 완성도를 높였다.

류지수의 보컬과 Pippo Lombardo의 멀티 세션, 센스있는 편곡이 더해져 한국 정서에 어울리는 보사노바곡이 탄생했다.
류지수는 이번 뮤비의 콘티와 디렉까지 직접 참여했다. “가까이 있을 때보다, 멀리 있을 때의 간절함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노트에 ‘Come here now’라고 쓰고, 타국의 사랑하는 친구를 한국으로 초대하는 상상과 그 설렘을  담았어요. 뮤비 속 눈과 손, 맨발, 입술 온 몸 구석구석 기쁨의 춤을 추고, 축제를 벌입니다.”

전 세계에 오픈되는 타이틀 제목에 ‘Korea’가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량수처럼 산뜻하고 싱그러운 보사노바 곡 ‘A Call From Korea’. 류지수는 “뜨거운 여름, 한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도 시원한 바람처럼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Kyiv 출신 댄서 Polina의 자유로움이 가미된 우아한 댄스와 류지수의 절제된 춤선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A Call From Kore’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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