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쓰레기 심각성 알리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경각심 높인다.

이유진 기자 2024. 6. 10.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건·친환경 제품을 추구하는 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러쉬코리아의 고 네이키드 캠페인은 도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포장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쉬코리아, 부산 광안리서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8일 '고 네이키드'…임직원·환경단체 등 450명 참가

비건·친환경 제품을 추구하는 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8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러쉬코리아 ‘고 네이키드(Go Naked)’ 캠페인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통해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러쉬코리아 제공


러쉬코리아는 지난 8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고 네이키드(Go Naked)’ 10주년 캠페인 ‘미션, 핫한 바다를 벗겨라’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쉬코리아의 고 네이키드 캠페인은 도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포장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러쉬코리아 임직원과 부산지역 고등·대학교 환경 동아리, 시민단체 ‘쓰레기줍는사람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 등 총 4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남천해변공원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약 1㎞를 행진하며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참가자 모두가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NAKED’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로 캠페인 취지를 알렸다.

러쉬는 샤워 젤리, 고체 입욕제와 샴푸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제품 포장을 없앤 네이키드 제품을 확대해 왔고, 현재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러쉬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제품 90%가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 비건이다.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는 “사람 동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러쉬 이념에 맞게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쉬코리아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관련 주제로 ‘제3회 러쉬 아트페어’를 열 예정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