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후반기 원구성 주목

석지연 기자 2024. 6. 10.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2대 충북도의회가 10일부터 열리는 제417회 정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후반기 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1차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16일간 417회 정례회가 열리고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조례 제·개정안 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5일 전반기 마지막 회기… 제천화재참사 소송비 면제 동의안 등 처리 및 후반기 의장 선출
與, 선관위 구성 및 1차 회의 통해서 세부 시행규칙 논의
충북도의회.

[충북] 제12대 충북도의회가 10일부터 열리는 제417회 정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후반기 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1차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16일간 417회 정례회가 열리고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조례 제·개정안 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신장 장애인에 대한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은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맞춰 정책 수립 지원 근거가 될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도 심사한다.

도가 최근 제출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관련 소송비용 면제 동의안도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다.

동의안은 지난 4월 유가족 등이 요청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이 도의회를 통과한데 따른 조치로, 도의회가 이를 수용하면 유가족은 1억 7700만 원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면제받게 된다.

의안 심사와 함께 각종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도 이어진다.

13일 오후 3시 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충북도 통합돌봄 정책토론회가 열려 노인분야를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 사업을 논의한다.

18일 오후 2시에는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에도 관심을 끈다. 같은 날 오전 10시 도의회 회의실에서는 충북아트센터 건립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의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라서 후반기 원구성에 주목된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27석, 더불어민주당 8석으로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아 이끌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 오영탁(단양)·이양섭(진천2)·이옥규(청주5)·임병운(청주7) 의원 등이 거론되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초선의 박지헌(청주4) 의원도 일찌감치 도전을 공식화하고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정례회 기간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후보군을 압축한 뒤 합의 추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표결을 거쳐 의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도의회 의장·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당 선관위는 정윤숙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변창수 전 도당 장애인위원장과 유제원 도당 사무처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의회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세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선거운동과 투·개표관리 등 후보자 선출에 관한 제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도당 선관위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세부 시행규칙 등을 논의한다.

#충북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