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父 "김수미子와의 결혼 반대, 상견례 없이 결혼식" ('아빠하고')

이우주 2024. 6.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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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서효림의 아빠가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고백한다.

10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서효림, 김수미 아들과 상견례도 없이 결혼?! 당시 아빠의 심정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서효림의 아빠는 결혼 소식을 직접 듣지 못했다고.

서효림은 "결혼 소식은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결혼, 임신) 말씀을 못 드렸다"며 "아빠가 3주인가 출장을 가 있는 사이에 내가 열애설과 동시에 결혼설이 같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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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빠하고' 서효림의 아빠가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고백한다.

10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서효림, 김수미 아들과 상견례도 없이 결혼?! 당시 아빠의 심정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서효림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김수미의 며느리이기도 하지만 저희 아빠 유인석의 딸, 정조이의 엄마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딸을 품에 안은 서효림. 그러나 서효림의 아빠는 결혼 소식을 직접 듣지 못했다고. 서효림은 "결혼 소식은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결혼, 임신) 말씀을 못 드렸다"며 "아빠가 3주인가 출장을 가 있는 사이에 내가 열애설과 동시에 결혼설이 같이 났다"고 밝혔다.

서효림의 아빠는 "확인 한 번 해보라 해서 전화를 한번 해보고 서울로 올라왔다. 너무 황당했다. (사위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허락해달라고. 대답을 안 했고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서효림의 엄마는 "아빠는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이랑 결혼을 안 했으면 했다더라"라고 말했고 서효림의 아빠는 "마음이 짠해서 상견례 하기가 그렇더라. 명호 엄마하고 만나기가 그래서 상견례를 안 했다"고 밝혔다.

서효림의 엄마 역시 결혼이 탐탁지 않았다며 "엄마는 솔직히 말해서 거기로 시집 가는 게 그렇게 좋다는 걸 못 느꼈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때 생각에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인 서효림의 아빠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한테 준다는 생각이다. 빼앗기는 기분이라 서운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서효림 부녀가 출연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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