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3도, 여름 두렵네"…올해 첫 폭염주의보, 내일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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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 올해 첫 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 영남권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5℃ 이상으로 지속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일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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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 올해 첫 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일주일 빠르게 발령됐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 영남권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구 △울산 서부 △경북 영천·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창녕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한다. 일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5℃ 이상으로 지속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또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길어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일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지난해엔 6월17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는 6월에 뚜렷이 나타난다. 장마 이전인 6월에 폭염일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폭염특보 지역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겠다. △서울 30도 △인천 25도 △대전·광주·울산 31도 △부산 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 등 경상 내륙은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기도 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7일 자료를 통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폭염 발생이 더 잦을 것"이라며 "6월은 장마 이전 강한 일사에 의한 최고기온 상승과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7월엔 강수 증가와 함께 폭염 및 열대야 발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은 상층 고기압에 의해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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