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한-쿠바 수교, 중남미 외교망 완성...새로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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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월 이뤄진 우리나라와 쿠바의 외교관계 수립이 올해 한-중남미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0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영상 환영사를 통해, 쿠바와의 수교로 한국은 33개 모든 중남미 국가와 외교망을 완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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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월 이뤄진 우리나라와 쿠바의 외교관계 수립이 올해 한-중남미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0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영상 환영사를 통해, 쿠바와의 수교로 한국은 33개 모든 중남미 국가와 외교망을 완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과 중남미가 120여 년간 우애와 연대의 여정을 함께해왔다며 원자재, 공산품 교역 관계에서 이제는 항공우주, 수소, 방산 등 최첨단 분야에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협력 동반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은 20여 년 전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중남미 9개국과 FTA를 맺으면서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자 무역 강국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페루와 온두라스 외교장관, 칠레 광업부 장관, 과테말라 경제부 차관. 도미니카공화국 산업부 차관,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 중남미 6개국에서 고위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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