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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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과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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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달 8일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과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컨설팅단은 오는 11일 경기와 인천, 오는 20일 부산, 대전, 대구에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7월초에는 서울과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사업 구상 1단계에선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향후 컨설팅 세부 일정도 수립한다.
계획 수립 2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안)에 대해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국토부는 최적의 지하화 대상 노선을 선정해 수요에 맞는 철도 상부와 인근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업비용과 수익을 현실적으로 추산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최종 제안 3단계에선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미비점을 보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해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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