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500억 상당 PC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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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1500억원가량의 선박 수주를 추가해 연간 목표의 90% 달성에 근접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2척(해양 설비 1기 포함), 121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89.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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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1500억원가량의 선박 수주를 추가해 연간 목표의 90% 달성에 근접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148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2척(해양 설비 1기 포함), 121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89.7%를 달성했다.
이처럼 HD한국조선해양이 예상보다 빠르게 수주량을 채울 수 있었던 데에는 예년보다 낮아진 수주 목표와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량 발주가 큰 역할을 했다. 앞서 회사는 최근 2년 간의 수주 호조를 고려해 올해 연간 목표를 지난해 목표인 157억4000만달러보다 14% 낮춘 135억달러로 설정했으나, 중동발 불확실성 등으로 물류 차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수주 호조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 호황으로 양적 수주 목표 달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반년 만에 연간 목표를 채운다는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라며 "최근 발주가 급증한 친환경선 수주도 많아 수주의 질이 개선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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