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아덴만서 선박 두 척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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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아덴만에서 두 척의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고 미 당국이 9일(현지시각) 밝혔다.
후티 반군은 아덴만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컨테이너선 타브비시호도 탄도 미사일로 공격했다.
미국 해사청(MARAD)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후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50회 이상 공격, 선원 3명을 살해하고 선박 1척을 나포했으며 1척은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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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아덴만에서 두 척의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고 미 당국이 9일(현지시각) 밝혔다.
미군 중앙사령부는 전날 늦은 시간 대함 탄도 순항 미사일 두 발이 대서양의 섬나라 앤티가바부다 국적의 화물선 노르더니호를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선박 내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발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티 반군은 아덴만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컨테이너선 타브비시호도 탄도 미사일로 공격했다.
후티 반군은 이 컨테이너선을 향해서도 두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두 번째 탄도 미사일은 연합군이 요격했다고 한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영상을 통해 해당 선박들을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연합군 군함에 대해서도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후티 반군은 그 근거에 대해선 제시하지 않았으며, 그간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공격을 과장해 왔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미국 해사청(MARAD)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후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50회 이상 공격, 선원 3명을 살해하고 선박 1척을 나포했으며 1척은 침몰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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