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개 식품기업 태국서 7건 2200만 달러 수출 협약

이권영 기자 2024. 6. 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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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10개 식품기업이 2024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 2024)에서 7건 22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도내 10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수출 업무협약 7건 2200만 달러, 현장 계약 4건 13만 달러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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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 참가…현장 계약 4건 13만 달러 성과
2024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충남도 내 식품기업 및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10개 식품기업이 2024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Anuga Asia 2024)에서 7건 22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도내 10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수출 업무협약 7건 2200만 달러, 현장 계약 4건 13만 달러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 홍삼커피, 초코스틱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 충남기업은 총 41개국 태국 현지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 310건, 약 39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시장 수출경험과 이해도가 높은 진흥원 수출 전문위원의 참가기업별 사전컨설팅 및 맞춤형 컨설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7건의 수출 업무협약 MOU를 맺어 2200만 달러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기업 중 선영푸드(천안·스낵류 제조)의 경우 현장에서 태국 스위트콘 최대 업체인 'SUNSWEET'사와 '옥수수'를 사용한 스낵류 신제품 OEM생산을 위한 500만 달러 수출협약을 맺었으며, 음료 원료를 제조하는 '가온에프엔비(천안)'와도 추가 현장계약을 진행해 총 700만 달러 현장 계약을 성사했다.

또, 5개(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국가에서 운영중인 충남 해외사무소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무소의 경우 각 국 현지바이어를 태국 전시회에 직접 초청해 현장 바이어 매칭까지 연계 진행하는 등 수출성과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김찬배 원장은 "이번 전시회로 k-푸드를 대표하는 충남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가진 역량들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성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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