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기다림, 이제 4개월 남았다” 아레나 디 베로나 ‘투란도트’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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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기대작. 단연코 독보적일 것입니다(홍승찬 한국예술종합대 교수)".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10월 내한 공연이 예고됐다.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6~9월 이곳에서 열리는 오페라 축제로 전 세계에서 오페라를 사랑하는 관광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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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니아들의 버킷리스트,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100년만의 첫 내한 소식에 국내 오페라 팬들 기대감 ‘폭증’ 10월 12~19일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 KCPO돔에서 첫선 지휘자 다니엘 오렌, 프리마돈나 마리아 굴레기나 등 출연
이탈리아 동북부의 중세도시 베로나는 셰익스피어의 걸작 ‘로미오와 줄리엣’, ‘베로나의 두 신사’의 배경이 된 도시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고대 로마시대의 원형경기장 ‘아레나 디 베로나’가 있다. 뛰어난 음향효과 덕분에 18세기부터 연극 공연장으로 활용돼 오다 1913년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대표작 ‘아이다’를 공연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으로 재탄생했다.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6~9월 이곳에서 열리는 오페라 축제로 전 세계에서 오페라를 사랑하는 관광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대리석 돌바닥에 앉아 초대형 야외 오페라를 감상하는 경험은 오페라 팬이라면 누구나 일생의 버킷리스트로 꼽는다.
어떤 축제든 개막작이 지니는 무게감은 동일하다. 개막작은 축제의 얼굴이자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이제 환상의 무대를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그것도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개막작 ‘투란도트’가 온다.
투란도트 공주 역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마리아 굴레기나와 마린스키극장의 아이콘 올가 마슬로바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아레나 디베로나 투란도트 타이틀 롤을 거머쥔 전여진이 열연을 펼친다. 칼라프 왕자 역은 전 세계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의 주역인 마틴 뭴레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협의회 오디션 우승 후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60개 이상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스타 성악가 아르투로 샤콘-크루즈가 맡았다. ‘천상의 목소리’ 마리안젤라 시실리아가 류 역을, 이 시대 최고의 베이스 중 한 명인 페루초 푸를라네토가 티무르 역을 맡는 등 월드클래스 출연진들이 한국을 찾는다.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의 공연티켓은 17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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