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남겨두고 라리가로 떠난다…아틀레티코-베티스가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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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오반니 로 셀소(28, 토트넘)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제임스 매디슨(27)을 영입한 탓에 로 셀소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 셀소의 영입을 구단에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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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오반니 로 셀소(28, 토트넘)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 임대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골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예전의 날카로움을 되찾았다.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밝지는 못했다.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제임스 매디슨(27)을 영입한 탓에 로 셀소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로 셀소의 매각을 추진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 나폴리 등과 같은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 셀소의 영입을 구단에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토트넘과의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한 팀이 없었다. 로 셀소는 어쩔 수 없이 토트넘에 잔류할 수밖에 없었다.
행복한 동행이 되지는 못했다. 로 셀소는 23/24시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이 4경기에 그칠 정도였다.
올여름 이적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로 셀소는 오는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한 실정.
당초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아틀레티코는 로 셀소의 영입을 위해 2천만 유로(약 30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베티스는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로 셀소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로 셀소 재영입에 대한 베티스의 계획은 구체적이다. ‘피챠헤스’는 “베티스는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나빌 페키르의 매각을 통해 로 셀소 영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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