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불킥!'…"나의 꿈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 소년은 꿈을 이루지 못했다...'그래서 지금 어디서 뛰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이불킥' 사건이 터졌다. 그때 왜 그랬는지, 후회하고, 또 후회해도 방법은 없다. 부끄러워도 어쩔 수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다시 돌릴 수 없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로 등극한 주드 벨링엄. 그는 올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오자마자 에이스로 올라섰다. 벨링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공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급 영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선수가 됐다. 벨링엄은 지금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 1순위다.
그런데 이런 벨링엄의 학창 시절 꿈이 공개됐다. 초등학교 시절, 꿈을 키우는 아이. 그는 어떤 꿈을 키웠을까. 벨링엄은 그때부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유럽의 명가에서 뛰는 꿈,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꿈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이 내용을 전했다. 벨링엄의 초등학교 동창이 폭로한 내용이다. 그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그리고 귀엽다. 어린이 벨링엄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무슨 내용일까.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스타 벨링엄의 초등학교 졸업 앨범이 공개됐다. 벨링엄의 초등학교 동창 중 한 명이 온라인에 졸업 앨범의 한 사진을 공개했다. '내가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라는 제목 아래 아이들이 꿈을 적는 코너다. 여기에 어린이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썼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팀을 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어떤 팀일까. 다른 팀도 아니고, 하필 그 팀이다. 그래서 충격적이다. 그래셔 역대급 이불킥이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였다. 벨링엄은 '프로 축구 선수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이라고 썼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고, 경기를 뛰며 꿈을 이뤘다. 벨링엄은 오는 유로 2024에서도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린이 벨링엄의 첫 번째 꿈,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꿈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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