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건강 챙기려다 8kg 쪘다…옷 안 맞아 다이어트”
김나연 기자 2024. 6. 10. 12:21
가수 현아가 건강을 위해 살을 찌웠지만, 적정선을 넘겨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1 with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현아에게 “너 근데 진짜 요즘 너무 보기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현아는 “지금 너무 많이 쪄서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8kg나 쪘다”며 “나한테 익숙한 몸무게라고 해야 되나 그 (적정) 몸무게에서 더 쪄버렸다. 8kg가 갑자기 쪄 옷을 입기도 힘들더라. 그게 느껴지니까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지금 3일 됐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엄정화는 “말랐을 때 자주 쓰러지지 않았냐”라며 걱정, 현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약간 유전적이다. 엄마가 심장이 별로 안좋으시다”라고 답했다.
이어 “26살부터 그렇게 자주 쓰러지기 시작해서 대학병원을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 그런데 살을 찌우면 좋아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계속 얘기를 했는데 살찌기가 너무 무서웠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밥을 너무 잘 챙겨먹게 돼가지고 그때부터 식습관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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