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성지' 여수시, 9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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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오는 9월 4~6일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국내외 유명 웹드라마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인데다,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는 여수에서 열리는 웹페스트라 국내외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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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오는 9월 4~6일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국내외 유명 웹드라마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인데다,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는 여수에서 열리는 웹페스트라 국내외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6년 처음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최근 마무리된 '하멜'까지 총 9편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웹드라마 작품 보유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동백'은 2019년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특별상을, '무지개'는 2022년 LA 웹페스트 베스트 드라마상을, '꿈꾸는 섬'은 지난해 제9회 서울 웹페스트 최우수작품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9년 연속 국제 웹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여수시는 이번 웹페스트에 총 120편(해외 40, 국내 80)의 작품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웹드라마 권위자 초청을 통한 어워즈와 상영 서비스, 웹드라마 관련자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작품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중 40여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웹콘텐츠와 숏폼, 뮤직비디오 부문으로 나뉘며, 총 시상금은 2000만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웹페스트에 영국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웹드라마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착실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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