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페네르바체 이적설 종식! 英 매체 "여름에 떠날 가능성 0%...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가동민 기자 2024. 6. 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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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펴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0%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며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페네르바체, 사우다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일은 없다.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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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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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펴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0%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며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와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의 많은 경력을 통해 그가 지도한 선수들을 페네르바체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언급된 것이 손흥민이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4일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을 부인했다. 레비 회장은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는 완벽한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페네르바체, 사우다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일은 없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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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손흥민은 이전처럼 왼쪽 윙어로 나왔지만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오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대로였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크로스는 토트넘의 위협적인 공격 패턴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져야 했다. 상대 팀들이 손흥민의 강점을 파악하면서 손흥민에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손흥민도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기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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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했고 보란 듯이 10-10(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만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이 됐다. 기존 주장단이었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입단 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의 리더십은 이미 검증됐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으며 팀에 헌신적인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토트넘에서도 손흥민 특유의 프렌들리 리더십이 발휘됐고 토트넘의 분위기도 좋았다. 토트넘의 주장이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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