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지율도 바이든이 트럼프 맹추격…11%p 격차에서 4%p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비교할 때 경제 지지도에서도 밀렸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그 격차를 다소 줄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 고든 로스 경영대 교수는 "트럼프 선거 캠프는 경제가 유권자들의 가장 큰 이슈기 때문에 경제 운용 지지도가 내려가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18~54세 유권자들은 경제적으로 트럼프를 바이든보다 10%p 더 선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비교할 때 경제 지지도에서도 밀렸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그 격차를 다소 줄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 이슈는 유권자들이 이민이나 외교 정책보다 더욱 관심을 가진 분야다.
FT와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원이 함께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 중 누구의 경제 능력을 더 신뢰하냐'는 질문에 두 사람의 격차는 지난 2월의 11%포인트(p)에서 4%p로 내려갔다.
이 조사는 트럼프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유죄 평결 직후인 5월 30일부터 6월3일까지 실시됐다. 결과는 전국 등록 유권자의 41%가 트럼프를 신뢰한다고 한 반면 바이든 신뢰는 37%였다. 17%는 어느 쪽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 경제는 견조한 소비자 지출과 낮은 실업률 덕에 국내총생산(GDP)이 높아지고 주식 시장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민들이 느끼는 경제는 이러한 수치에 비해 개선되지 않아 응답자의 약 80%가 인플레이션을 재정적 스트레스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현재 대선까지는 약 5개월 남아있다. 에릭 고든 로스 경영대 교수는 "트럼프 선거 캠프는 경제가 유권자들의 가장 큰 이슈기 때문에 경제 운용 지지도가 내려가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는 경제문제 관련해 55세 이상의 유권자들을 공략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에서 고령층은 바이든을 경제 문제에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54세 유권자들은 경제적으로 트럼프를 바이든보다 10%p 더 선호했다. 반면 55세 이상 고령자들 사이에서 바이든은 트럼프는 1%p 앞섰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