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0년' 한국일보 '진실.열정.균형...70년의 기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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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사사(社史)를 담은 '진실을 향한 열정, 세상을 보는 균형-한국일보 70년의 기록'을 발간했다.
1954년 창간된 한국일보는 지난 70년 동안 불편부당ㆍ정정당당 등의 사시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등 현대사를 가감없이 보도하는데 함께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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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사사(社史)를 담은 '진실을 향한 열정, 세상을 보는 균형-한국일보 70년의 기록'을 발간했다.
1954년 창간된 한국일보는 지난 70년 동안 불편부당ㆍ정정당당 등의 사시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등 현대사를 가감없이 보도하는데 함께 해 왔다.
총 876쪽 분량에 달하는 이번 사사는 회사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애환, 그리고 한국 언론의 발전 과정도 빠짐없이 정리했다는게 한국일보의 설명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창간과 재창간, 편집국 폐쇄(2013년) 사태와 이를 되찾아 다시 발돋움하게 된 사연 등을 가감없이 실었다.
박스 기사 형식으로 소개한 '70대 특종'은 한국을 뒤흔들고 변화시켰던 한국일보 주요 특종을 소개했다. 1963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소식을 한국일보 야간 당직 기자가 외신을 통해 먼저 인지해 주한 미국대사관에 전해줘 대사관에서 대응에 나서게 했던 것, 유신시대의 비극인 정인숙 피살사건(1970년)과 관련해서는 엄격한 보도통제 속에 서울의 한 경찰서로 옮겨진 사건 당시의 차량을 찾아내 피살된 정 여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도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사사 집필은 4명의 간부급 기자 외에 전·현직 사우들의 감수 과정을 거쳐 불편부당의 보도철학을 고수하는 노력도 이어갔다.
한국일보는 주요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무료로 사사를 배포해 보다 많은 이들이 한국일보 사연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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