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었던 공방전' 한화, NC와 연장 12회 3-3 무승부... 8회초 아쉬웠던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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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다 의미없는 공방전이었다.
한화이글스는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김주원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고 3-3 연장 12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12회말까지 총 안타수 11(NC) : 13(한화), 총 사사구 8(NC):7(한화)를 기록하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찬스 때마다 후속타 불발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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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김주원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고 3-3 연장 12회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믿었던 마무리 주현상이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주전 외야수 최인호가 부상으로 중도 교체 된 것이 아쉬웠다.
먼저 선취점을 낸 쪽은 한화.
2회말 채은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가 2루타를 쳤으나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장진혁과 교체되었다.
이후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황영묵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NC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3회초 박민우와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3-1로 점수차를 좁혔다.
5회초 한화는 선발 조동욱의 투구수가 4회초에 갑자기 많아지자 한승혁을 조기 투입했고, 김규연(6회)와 박상원(7회)를 연달아 투입해 NC의 강타선을 막아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 했던가.
8회 1사까지 잘 던지던 박상원이 도태훈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마무리 주현상을 조기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고, 기대대로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구위가 떨어졌는지, 김주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12회말까지 총 안타수 11(NC) : 13(한화), 총 사사구 8(NC):7(한화)를 기록하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찬스 때마다 후속타 불발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4이닝 1실점 3탈삼진 5피안타 3볼넷 1사구로 이전보다 나아진 투구를 보였고, NC 선발 하트는 5.2이닝 3실점 8탈삼진 11피안타 1사구로 부진했다.
이 날 무승부로 한화는 6위 NC와 2.5게임차, 8위 롯데와 반 게임차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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