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핵심 광물 협력"
[정오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이후 6개월여 만의 해외 순방입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합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해외 순방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선 에너지와 플랜트 협력을, 카자흐스탄에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우즈베키스탄에선 교통, 에너지 설비와 같은 인프라 분야에서 구체적인 경제 성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7일)] "에너지,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핵심 광물 공급망 그리고 원전,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자원과 공적개발원조, 인적 교류 등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도 추진합니다.
또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하는 정상회의를 창설해 내년에 국내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공개 행보를 재개한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 기간 공식 오찬과 만찬 행사에 부부 동반 일정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그 밖에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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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06296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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