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핵심 광물’·‘K-실크로드’ 협력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에 초점을 둔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은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우라늄, 리튬 등 4차 산업의 핵심 광물 주요 생산국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인도-태평양 구상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지역 외교 전략인데, 중앙아시아에 특화된 외교 전략은 역대 정부 가운데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 발전 잠재력을 연계해 핵심 광물과 에너지, 인프라 등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내년 우리나라에서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1박 2일 간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시작으로, 이어 각각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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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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