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호텔까지 난입한 ‘사생 주의보’...해도해도 너무한 도 넘은 팬심 [MK★이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6.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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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글로벌 대세'로 급격하게 떠오른 성장통을 앓고 있다.

이에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도 넘는 일부 팬들을 향해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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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변우석, 뜨거운 인기에 연이은 피해 발생
사생팬 증가로 인한 혹독한 ‘인기 성장통’

배우 변우석이 ‘글로벌 대세’로 급격하게 떠오른 성장통을 앓고 있다.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을 찾는 이들로 인한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생팬 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자유시보 측은 최근 대만 팬미팅 ‘여름편지 in 타이베이’를 개최한 변우석을 향한 현지의 인기와 더불어, 그가 투숙한 숙소에까지 난입하는 극성팬들로 인한 피해를 알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자유시보 측은 최근 대만 팬미팅 ‘여름편지 in 타이베이’를 개최한 변우석을 향한 현지의 인기와 더불어, 그가 투숙한 숙소에까지 난입하는 극성팬들로 인한 피해를 알렸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생팬들이 하루에 십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한 것은 물론, 변우석이 묵는 호텔까지 빌려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하나씩 누르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팬미팅을 마친 변우석이 방문한 식당은 그를 기다리는 팬들로 빌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지만, 정작 변우석은 팬들을 향해 직접 감사 인사를 했다고 한다.

변우석을 향한 팬들의 도 넘은 사랑으로 발생 된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류선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세’로 우뚝 선 변우석은 가파른 인기 상승세만큼, 사생활 침해를 일삼는 팬들의 수 또한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도 넘는 일부 팬들을 향해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 뿐 아니라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통’에도 불구하고, 변우석의 글로벌 인기 상승세는 현재진행형이다. 대만 팬미팅을 위해 출국에 나선 변우석은 인천국제공항은 물론이고 대만 국제공항까지,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대만 공항 측은 질서를 유지를 위해 20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고, 항공 경찰 6명이 파견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여러 곳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내달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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