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건희 순방 동행? 연예인도 물의 일으키면 자숙…염치없나"

최종혁 기자 2024. 6. 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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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이라 적힌 에코백을 들고 전용기 입구에서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같은 시간 국회에서는 김 여사를 향한 규탄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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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동안 숨어 지내시던 배우자 김건희 씨도 동행했습니다. 연예인들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합니다. 김건희 씨의 윤리의식과 염치는 그보다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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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김 여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등 정상 배우자 외교 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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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 대통령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장과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차장을 교체하고 나니 자신만만해진 것입니까? 김건희 씨가 있을 곳은 해외 정상 배우자와 마주 앉는 화려한 사교장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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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슷한 시간 조국혁신당은 김 여사의 모교 숙명여대 앞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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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1000일이 다 되도록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윤금 총장은 귀와 눈을 닫고 무려 2년 4개월째, 28개월이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숙대의 명예가 더럽혀지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까? 국민이 진정 두렵지 않은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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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숙명여대 측은 2022년 12월 본조사를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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