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 고용 기업에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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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60세 이상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된 도내 기업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다수의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내 6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총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지난달 말 기준 69명의 고령자가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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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60세 이상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된 도내 기업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다수의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28일까지고 '인증형'과 '창업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인증형'은 사업 운영 1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기업 중 상시근로자의 5%(최소 5명) 이상을 고령자로 고용하고 있으며 일정 규모(최소 5명) 이상 고령자를 추가로 채용하는 경우 선정된다.
'창업형'은 정부, 공공기관 또는 민간에서 투자를 받아 다수의 고령자 고용을 위해 신규 설립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사업비와 함께 컨설팅, 판로 지원, 정부 입찰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선정 기업에 최대 2000만원의 초기 대응 투자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해에 지급하는 대응 투자비는 기업의 조기 안정화와 도내 기업 참여 촉진을 통한 고령 친화 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지난해까지 도내 6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총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지난달 말 기준 69명의 고령자가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민간기업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동 지역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고령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알림-공지사항, 알림-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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