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개인정보 규제·정책 천차만별…韓 "국제 상호운용성 노력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를 다루는 각국의 정책과 관련해 '원칙' 중심 규제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제언한다.
최 부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 프라이버시 심포지엄'의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의 지역적 변화' 세션 발표 및 패널 토론에 참석해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책 발전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를 다루는 각국의 정책과 관련해 '원칙' 중심 규제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제언한다.
최 부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 프라이버시 심포지엄'의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의 지역적 변화' 세션 발표 및 패널 토론에 참석해 한국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책 발전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발표할 예정이다.
최 부위원장은 파편화된 대륙별·국가별 규제와 정책은 국경 간 자유로운 데이터 흐름을 저해할 뿐 아니라 규제의 효과성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대화와 논의를 통해 상호운용성을 높여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개인정보위가 더욱 활발한 국제 논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GPA(글로벌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총회 준비 상황을 소개해 많은 국가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 부위원장은 프랑스 등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면담도 가진다. 특히 프랑스 감독기구(CNIL)와는 최근 공동작업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인식 제고 공동 포스터' 홍보 성과 확산 방안과 AI 정책 협력과제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프라이버시 심포지엄은 이탈리아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2022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개인정보 분야 최신 연구,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및 규제‧정책당국 등 다자간 대화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이다.
이번 개인정보위의 참여는 국제사회에서 그동안 한국의 데이터 및 개인정보 정책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내용 공유 요구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의 개인정보 정책 및 규제 동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국제적 상호운용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