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15년 만에 해외에 문을 연 사무소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해외 사무소 개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993년 중국 베이징,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사무소로 유럽연합(EU)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소가 가장 많은 상황(880여 개)을 감안해 낙점됐다.
대한상의 프랑크푸르트 사업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두 나라 기업의 경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獨 민간네트워크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해외 사무소 개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993년 중국 베이징,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사무소로 유럽연합(EU)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소가 가장 많은 상황(880여 개)을 감안해 낙점됐다.
대한상의 프랑크푸르트 사업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두 나라 기업의 경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국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공동 이슈 대응 노력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EU 최신 정책과 독일의 법 제도 등 정보 공유 △독일 정부, 경제 단체 등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자국 산업 보호주의 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업 중심의 유사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는 양국의 공동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양국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통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두 나라 공급망의 약점을 서로 보완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사들 집단휴진에 칼 빼든 정부... 개원의에 진료·휴진신고 명령 | 한국일보
- ‘성관계 거절’ 이유 베트남서 여성 살해 20대 남성… 알고 보니 전직 '롤 프로게이머’ | 한국
- 제68회 미스코리아 글로벌 '진' 최정은·'선' 권해지·'미' 이연재 | 한국일보
- 김병만 "母, 갯벌 밀물 사고 사망자"...눈물 고백 | 한국일보
- 밀양 사건 피해자 "유튜브 내려달라"... 방심위 가해자 공개 유튜브 심의 | 한국일보
- "줄 서는 맛집이면 뭐해"... 야박한 은행 앞, 사장님은 '입구컷' | 한국일보
- 교감 뺨 때린 초3, 이번엔 자전거 훔치다 신고 당해 | 한국일보
- "남자로 사는 게 힘들어"… 일본서 '약자 남성론' 다시 퍼지는 이유 | 한국일보
- 김종국, 사기 피해 고백..."피해 금액 수십억" | 한국일보
- 1560% 사채 못 갚자 "여자친구 팔아버리겠다"... 'MZ 조폭' 징역 5년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