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 서울 2024' 9월 개막…21개국 207개 갤러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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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이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키아프 서울 2024'에는 21개국, 2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 장의 티켓으로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9월 4~7일)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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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한 장으로 프리즈 서울(9월 4~7일)도 관람
'키아프 서울 2024'에는 21개국, 2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중 절반 이상인 132개가 국내 갤러리다. 일본은 16개, 미국은 12개, 대만은 6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새롭게 참여하는 갤러리는 36개다. 아트스페이스3, 초이앤초이 갤러리, 라흰갤러리(이상 국내)와 193 갤러리(파리), 333갤러리(방콕), 크로싱 아트(뉴욕) 등이다.
메인 섹션인 갤러리즈(GALLERIES), 작가별 개인전으로 꾸며지는 솔로(SOLO) 섹션, 실험적인 신진작가와 10년 미만 신생 갤러리를 소개하는 플러스(PLUS) 셕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별전은 이승아 큐레이터가 기획한 '키아프 온사이트'를 마련한다. 양민하, 최원정, 진앤박 등 국내외 작가 7명(팀)이 참여해 미디어 아트와 설치, 퍼포먼스, 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시 공간을 코엑스 1층의 A, B홀과 그랜드볼룸, 2층 더 플라츠까지 확대해 사용한다. F&B 라운지와 휴식 공간을 넓혔고 장유진 건축가와 협업해 부스 배치 디자인을 개선했다.
키아프 측은 "A홀부터 B홀,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지는 전시장은 하나의 도시 거리를 연상시켜 관람객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간을 특성별로 분리해 도심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키아프 VIP 멤버십은 10일부터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국내외 유명 컬렉터의 토크와 네트워킹 파티, 아티스트 스튜디오 방문, 컬렉터 하우스 방문, 클래식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 장의 티켓으로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9월 4~7일)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금액은 작년과 동일(프리뷰 25만원, 일반티켓 8만원, 학생 5만5천원)하다. 오는 17일부터 키아프와 프리즈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를 비롯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미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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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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