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5월 中 외환보유액 3조2320억$·312억$↑…“금 보유고 동결”

이재준 기자 2024. 6.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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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312억 달러 늘어난 3조2320억 달러(약 4449조1712억원)를 기록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인민망(人民網),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4월 말 3조2008억 달러보다 0.98%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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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5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312억 달러 늘어난 3조2320억 달러(약 4449조1712억원)를 기록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인민망(人民網),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4월 말 3조2008억 달러보다 0.98%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은 3조2130억 달러인데 실제로는 이에 200억 달러 가까이 웃돌았다.

4월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서 0.01%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달러 지수는 주요통화 바스켓에 대해 1.6%나 떨어졌다.

금 보유고는 5월 말에 7280만 온스로 전월과 같았다. 19개월 만에 보유량을 늘리지 않았다. 4월 말에는 3월 말 7274만 온스에서 6만 온스 중대했다.

4월 말까지 인민은행은 금 보유고를 16.2% 확대했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을 비축하는 움직임을 이어왔다.

중국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기화로 미국채를 매각하는 한편 안전자산으로서 금 비축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보유 금은 달러 환산으로는 1709억6000만 달러로 4월 1679억5700만 달러보다 30억300만 달러 증가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달러 지수 대폭 하락으로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5월 들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외환관리국은 "중국 경제의 역동성이 지속해서 커지고 경기회복세로 계속 강화하고 있어 외환보유액이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데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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