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대단지 선호…1500가구 이상 아파트만 가격 상승

이윤희 2024. 6. 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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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대단지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만 나홀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부진할 때는 신축과 대단지 선호 현상이 높아진다.

매매시장에서 대단지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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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조사
<연합뉴스 제공>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대단지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만 나홀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부진할 때는 신축과 대단지 선호 현상이 높아진다.

부동산R114는 지난 5월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2087만원으로, 작년 동월(2079만원) 대비 0.3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단지 규모별로 보면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난해 5월 2653만원에서 올해 5월 2696만원으로 1.59% 올랐다.

그러나 △300가구 미만 -0.27%(1839만→1834만원) △300~499가구 -0.44%(1845만→1837만원) △500~699가구 -0.87%(1848만→1832만원) △700~999가구 -0.75%(1892만→1878만원) △1000~1499가구 -0.44%(2066만→2057만원) 등 1500가구 미만 단지는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매매시장에서 대단지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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