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 가수 성민지, '트로트의 맑은 꿈 꾸는 표정부자'

박동선 2024. 6. 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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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끝으로 성민지는 "제게 삶과 같은 음악을 거듭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제게 힘이 돼주신 부모님과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며 "지금 준비중인 정통 트로트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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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신규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Who Are You?' 열세 번째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성민지다. 그는 2017년 데뷔앨범 '돌아와/짝짜쿵'으로 데뷔,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출연과 함께 예·본선 1차전 올하트, 본선2차 데스매치 등 무대승리와 함께 조명된 라이징스타다.

특히 예선 마스터 오디션 때 선보인 '세월강(원곡 더나은), 데스매치전 '길면 3년 짧으면 1년'(원곡 주현미) 등의 무대는 수백만 이상의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성민지는 “8살때 동요와 함께 음악을 시작, 19살 트롯 오디션과 함께 가수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도움으로 꾸준히 연습해오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선배들의 영상을 보고 따라하기도 하고, 예술고 전학으로 식견을 넓히면서 제 스스로를 좀 더 가다듬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2021년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최연소 5승,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29대 가왕 등의 대결프로는 물론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와 SBS '더 트롯쇼', MBN '불타는 장미단' 등의 음악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민지는 “어렸을 때 동요를 할 때부터 가수라고 생각했지만, 온전히 체감한 것은 '미스트롯2' 덕분이다. 많이 알아봐주시고 팬들도 저를 아껴주시고 챙겨주신다. 그런 부분들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오빠오빠! / 천생연분' 앨범과 함께,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민지는 “누가 들어도 성민지 노래임을 알 수 있는 히트곡과 함께 저의 밝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콘서트를 하는 것이 꿈”이라며 “동요와는 다른 트로트 호흡을 익힐 때의 어려움을 넘어, 이제는 저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민지는 “제게 삶과 같은 음악을 거듭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제게 힘이 돼주신 부모님과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며 “지금 준비중인 정통 트로트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토크 'Who Are You?' 성민지 편은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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