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대만서도 사생 피해…외신 "스토커, 호텔까지 따라갔다"

[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변우석이 해외에서도 '사생 피해'를 당하고 있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지난 9일 변우석의 사생 피해에 관해 보도했다. 변우석은 8일 대만에서 팬 미팅 '여름편지 인 타이베이'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매체는 "일부 사생들이 변우석을 보기 위해 하루에 10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했다. 그가 묵는 호텔까지 찾아가 각 층 엘베이터를 눌러가며 위치를 알아봤다"고 보도했다.

사생활 침해 사례는 또 있었다. 변우석이 팬 미팅을 마치고 방문한 식당까지 수많은 팬들이 진을 쳤다는 것. 하지만 외신은 "변우석은 자리한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앞서 한국에서도 혹독한 사생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일부 사생들이 비공식 스케줄 현장을 방문하거나, 그의 차량을 따라가, 거주지 등 사적 공간에 무단 방문한 사례가 발생한 것.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도 넘는 일부 스토커들의 행동에 자제를 당부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알렸다.

변우석은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톱스타 캐릭터인 류선재를 완벽 소, 훤칠한 피지컬과 비주얼, 순애보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변우석은 현재 아시아 투어 팬 미팅 '서머 레터'를 진행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