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OMC 앞두고 7만 달러 아래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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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물가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6만9000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당 가격은 며칠 전 7만 달러대에서 6만9000달러 대로 내려 온 이후 해당 가격선를 유지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인 고용 지표로 인해 지난 8일 6만9000달러대로 내려온 뒤 횡보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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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5월 CPI 앞두고 관망세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물가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6만9000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당 가격은 며칠 전 7만 달러대에서 6만9000달러 대로 내려 온 이후 해당 가격선를 유지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인 고용 지표로 인해 지난 8일 6만9000달러대로 내려온 뒤 횡보세로 돌아섰다. 미국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27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시장은 오는 12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지속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미국 5월 CPI는 연준이 금리 결정을 내리기 불과 몇 시간 전 나온다.
전문가들은 5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3%,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을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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