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 유력"‥"9월 첫 인하, 횟수 2회로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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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으로 동결하고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도 3회에서 2회로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연준이 11~12일에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또 연준이 3월 이후 처음으로 경제, 금리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올해 두 차례 인하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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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으로 동결하고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도 3회에서 2회로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연준이 11~12일에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99%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또 연준이 3월 이후 처음으로 경제, 금리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올해 두 차례 인하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이코노미스트 1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4%가 9월 첫 인하를 예상했고, 60%는 연내 2회 인하 전망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연준 위원들도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말에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물가 지표가 몇 달 더 내려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28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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