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프랑스 안시, 골목까지 퍼진 자연·문화콘텐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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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9일~15일)' 개막식에 참석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 일행은 9일(현지시각)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 현장인 봉류극장을 방문했다.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시장은 "안시는 안시호가 도시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고, 여기에 예술가들과 협업해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며 "훌륭한 정원을 갖춘 순천도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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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9일~15일)' 개막식에 참석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 일행은 9일(현지시각)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 현장인 봉류극장을 방문했다. 극장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감독, 작가, 제작자 등)와 팬 1000명으로 객석이 가득 찼다.
노 시장은 이 자리에서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시장을 만나 생태문화도시 철학과 비전을 공유했다.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시장은 "안시는 안시호가 도시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고, 여기에 예술가들과 협업해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며 "훌륭한 정원을 갖춘 순천도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안시 곳곳을 둘러보면서 골목까지 퍼진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과 문화의 힘이 만나면 상상할 수 없는 시너지가 일어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화답했다.
이어 "순천도 올가을 문화콘텐츠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순천의 좋은 생태자원을 활용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시는 생태와 문화가 융합된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청정한 안시호수를 품고 그 뒤에 알프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프랑스 대표 생태휴양도시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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