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금융조달·개발역량 결집… BS산업 ‘토털 부동산 솔루션’

김영주 기자 2024. 6. 10.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에 632만 평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조성 중인 BS산업이 계열사의 시공, 금융 조달과 개발 역량을 한데 어우르는 '토털 부동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BS산업은 이 같은 내용의 토털 부동산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영업기획팀과 개발팀을 토지사업팀과 솔루션제안 1·2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조직 개편을 지난 7일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 스마트시티에 첫 적용

전남 해남군에 632만 평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조성 중인 BS산업이 계열사의 시공, 금융 조달과 개발 역량을 한데 어우르는 ‘토털 부동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토털 부동산 솔루션을 전남 해남군 스마트시티에 처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BS산업은 10일 ‘개발사(Developer)’ 역할을 하는 자사 내부에 별도 금융팀을 두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자금조달을 아우르고 그룹 계열사인 한양의 시공능력과 연계해 준공 및 운영까지 책임지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하면서 시행사의 도산, 공사비 문제로 인한 시공사 교체, 금융권의 PF 자금 조달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토털 부동산 솔루션은 개발사 자체적으로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BS산업은 이 같은 내용의 토털 부동산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영업기획팀과 개발팀을 토지사업팀과 솔루션제안 1·2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조직 개편을 지난 7일 단행했다. 토털 부동산 솔루션을 처음 적용할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다. 이곳에는 5000가구 규모의 세컨하우스 단지가 조성된다. 지난해 솔라시도가 1가주 2주택 양도세 중과세 부과 대상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주택단지 조성 및 토지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S산업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개발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토털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