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50년 지역숙원' 남부내륙철도 사업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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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을 위해 경남도, 국가철도공단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10월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과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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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재부 재정평가위 통과…내년 말 착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을 위해 경남도, 국가철도공단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10월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과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그 결과 기재부에서는 9개월 만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는 열차 운행횟수 증대를 감안한 열차의 교행 또는 대피를 위한 신호장 추가, 도로 및 하천계획 고려한 교량계획 조정, 터널 굴착공법 안전성 보강, 역사 건축 면적 증대,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한 보강공법 적용, 지역별 환경·민원 해소를 위한 철도시설 마련 등이 반영돼 기본계획 총사업비는 4조 9438억 원에서 6조 6460억 원으로 약 1조 7000억 원이 증액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실시설계를 속행하고,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연말까지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내년 말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남도,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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