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한테 위로받은 토트넘 동료 등장...유로 명단 탈락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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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페드로 포로도 그중 한 명이다.
결국 포로는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 뽑히지 않았다.
포로는 "스페인을 대표해 유로 2024에 나설 가능성을 기대했다.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의 빛깔을 지켜줄 모든 선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나는 우리가 큰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팀을 응원하겠다. 힘내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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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유로 2024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페드로 포로도 그중 한 명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마커스 래쉬포드, 잭 그릴리쉬, 마이클 올리세, 레온 고레츠카, 엠레 잔, 이안 마트센, 파우 토레스, 마츠 훔멜스, 포로, 티보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포로는 토트넘 훗스퍼의 우측면을 지배하며 맹활약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빌드업이 중요해졌고 포로의 진가가 더욱 발휘됐다. 포로는 우측면뿐만 아니라 중원에도 가담하며 토트넘 공격 전개의 중심에 있었다.
우측면에서도 위협적이었다. 포로는 강력한 오른발을 갖고 있다.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과 가까운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종종 터지는 포로의 오른발 득점은 토트넘에 큰 힘이 됐다. 포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로는 지속적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니 카르바할, 헤수스 나바스라는 베테랑들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포로는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 뽑히지 않았다.
포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로는 "스페인을 대표해 유로 2024에 나설 가능성을 기대했다.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의 빛깔을 지켜줄 모든 선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나는 우리가 큰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팀을 응원하겠다. 힘내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토트넘 동료들이 포로에게 위로를 건넸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댓글을 달았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도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넌 최고야"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편, 포로 외에도 훔멜스, 그릴리쉬, 래쉬포드, 쿠르투아 등도 뽑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진, 부상 여파, 세대 교체 등 다양한 이유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유로는 유럽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대회인 만큼 대표팀에 낙마한 건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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