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도움될 것" OK금융그룹, 대한항공에 지명권 내주고 진성태 받는다

이형주 기자 2024. 6.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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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가 성사됐다.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이하 대한항공 배구단)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성태는 2014-20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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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에 합류하는 미들블로커 진성태. 사진┃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이하 대한항공 배구단)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성태는 2014-20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이다. 2016-2017시즌 도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진성태는 지난 2022년 군입대 전까지 여섯 시즌 동안 대한항공 배구단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진성태를 영입함으로서 미들블로커 선수층을 한층 더 탄탄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배구단은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해 미래전력 보강을 위한 기틀을 좀 더 강화했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차기 시즌 미들블로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 OK금융그룹 배구단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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