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셰플러, 6개월만에 PGA 5승 고지...임성재 2경기 연속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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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시즌 개막 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셰플러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콜린 모리카와(미국, 8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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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시즌 개막 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2경기 연속 TOP10에 오르며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희망을 이어갔다.
셰플러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콜린 모리카와(미국, 8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최종 18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이 그린을 넘기고 3번째 샷도 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1.2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모리카와에 이어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올랐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를 추가한 셰플러는 시즌 상금도 2402만 달러를 획득, 지난해 자신이 달성한 바 있던 최다 상금 기록(2101만달러)를 넘어 신기록을 썼다.
지난 4월 22일 RBC 헤리티지 제패 이후 두 달 만의 우승인 동시에 시즌 5승째. PGA투어에서 한 명의 선수가 시즌 5승을 거둔 것은 2016-17시즌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후 7년 만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번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였다는 점이다. 최근 열린 8개 대회서 셰플러는 무려 5차례의 우승과 2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무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PGA챔피언십에서 교통경찰에 연행돼 머그샷을 찍는 등 헤프닝을 벌인 대회서 기록했던 공동 8위가 가장 낮은 순위다. 현재로선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승승장구다.
지난달 27일 열렸던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TOP10에 속했다.
세계랭킹 32위에 위치한 임성재는 현재 김주형(22위), 안병훈(26위)에 뒤져 파리 올림픽 출전 대표 2명 안에 속하지 못한 상황. 2개 대회 상승세에 이어 마지막 기회인 US오픈에서 기회를 노린다.
반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안병훈은 공동 22위(4오버파 292타), 김주형은 공동 43위(9오버파 297타)에 그쳤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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